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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연금술 (Health Alchemy)

[올바른 혀 위치] 얼굴형과 구강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의 힘

by ai-starme 2025. 5. 19.

올바른 혀 위치만으로 바로 잡는 얼굴형과 구강건강!

작은 습관의 힘입니다. 

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~

10년도 더 전의 이야기예요.
제가 진지하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.

"혀는 도대체 어디에 두는 게 맞는 걸까?"

이런 걸 궁금해할 이유가 있는 걸까...싶고...

너무 단순한 질문 같지만, 아무도 명확히 가르쳐주지 않았던 문제.
무의식 중에 늘 어정쩡하게 떠 있던 제 혀,
치아를 밀어내는 듯한 느낌 때문에
‘앞니가 점점 기울어지는 거 아냐?’ 하는 걱정까지 했었죠. 

 

사실 앞니가 점점 삐뚤어지고 있기도 했구요.

그러다 우연히 봤던 기사에서
혀의 위치가 얼굴형을 결정하고,
잘못된 혀 위치는 상관(코부터 광대까지)을 지탱하지 못해 얼굴이 무너질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
진짜 놀랐었어요.

혀가 그렇게나 큰 역할을 하는지 몰랐거든요. 0.0

 

다시 만난 키워드, 혀끝 위치의 중요성

제가 읽었던 책,
『뇌 노화를 멈추려면 35세부터 치아관리 습관을 바꿔라』에서도
그 이야기가 나왔어요.

 책 내용이 궁금하다면?

 

“여러분의 혀끝은 지금 입속 어디에 닿아 있나요?”

 

이 질문은 저에게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렸어요.
책에서는 혀가 올바른 위치에 있지 않으면 구강 호흡으로 이어지고,
구강 호흡은
구강 건강 악화 → 면역 저하 →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.

혀의 위치가 단순히 얼굴형을 망치는 것에서

치아 문제로 이어지고 이는 또
노화, 면역,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준다니,
이건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더라구요.

혀의 올바른 위치는 어디?

 

책과 전문가들이 말하는 혀의 위치는 이렇습니다:

  • 혀끝은 앞니 뒤, 입천장의 움푹한 곳에 가볍게 닿아야 해요.
  • 혀 전체가 윗잇몸 안쪽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가장 이상적이에요.
  • 입은 다물고, 호흡은 코로 해야 해요. (입벌림 금지!)

올바른 혀 위치

 

혀가 이 위치에 안정적으로 있을수록,

  • 입천장과 치아를 잘 지지하고
  • 치아가 밀리거나 벌어지지 않으며
  • 얼굴형도 안정되게 유지된다고 해요.

🧠 참고 논문:
Harvold, E. P., et al. “Primate experiments on oral respiration.”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, 1981.
이 실험에선 원숭이에게 입을 벌린 상태를 지속하게 한 결과,
악궁(위턱뼈)의 구조가 실제로 변형되고, 얼굴이 길어졌다는 결과가 나왔어요.

 

혀로 벌서는...느낌적인 느낌 ㅎ

저도 이 혀 위치를 교정해보겠다고 마음먹고
하루에도 몇 번씩 “지금 내 혀는 어디에 있지?” 체크했거든요.

그런데 처음에는…
진짜 힘들었어요;;;;;

혀가 입천장에 잘 붙지도 않고,
강제로 신경써서 붙이려니 혀가 뻐근하고,
목 뒤가 당기는 것 같고…

 

“이게 맞나? 하루 종일 진심 혀로 벌서는 느낌인데?” 싶더라구요. ㅋㅋ

근데 신기하게도요,
며칠, 몇 주를 반복하다 보니 정말로 익숙해졌어요.
혀 근육이 생기고, 말할 때나 숨쉴 때도 덜 불편해졌고
무엇보다 입을 덜 벌리게 되더라구요.

이게 진짜 중요해요!

구강 호흡 vs. 코 호흡

 

서울대학교치과병원,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등에서는
구강 호흡의 문제점을 이렇게 정리하고 있어요:

  •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 필터 기능이 없어져
    → 미세먼지, 바이러스가 직접 폐로 유입됨
    호흡기 감염, 비염, 면역 저하
  • 수면 중 입호흡은
    코골이, 수면무호흡증, 집중력 저하
  • 구강 내 건조로 인해
    충치, 입냄새, 잇몸병 증가

특히 40대 이상부터 자주 겪는 입안 건조 증상
입을 벌리고 숨 쉬는 습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해요.
입으로 숨 쉬면 공기가 입 안을 빠르게 지나가면서
침이 증발되고, 입안이 마르기 시작하는 거죠.
(그래서 자꾸 물 찾게 되는 그 느낌… 아시죠?)

침 부족은 결국 구강 건강을 해치는 치명타예요.

그에 비해 코 호흡은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주고,
자연스러운 면역 방어막 역할까지 해줍니다.

 

실생활 팁: 혀 위치 훈련 이렇게 해보세요

  1. 입을 가볍게 다문 채, 앞니 뒤쪽 입천장을 혀끝으로 누르기
  2. 혀 전체가 천장을 ‘꾹’ 누르는 느낌으로 밀착시키기
  3. 숨은 반드시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기
  4. 자주 “내 혀는 어디 있지?” 체크해보기

처음엔 힘들지만, 1~2주 정도 꾸준히 반복하면
입 다물기, 코로 숨 쉬기, 얼굴 중심 위로 끌어올리기까지
다 같이 개선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.
그리고 덤으로 입안이 마르는 증상도 훨씬 줄어들어요. 

마무리하며

혀의 위치 하나로

  • 치아 건강,
  • 얼굴형,
  • 입안 습도,
  • 나아가 뇌 건강까지 좌우된다는 사실~!

저처럼 혀가 입안에서 자리를 못 잡고 방황하고 계시는 분들,
혹은 입을 벌리고 숨 쉬는 습관이 있으시다면
지금 이 순간부터 혀의 위치를 점검해보세요.

작은 습관의 변화가
얼굴, 건강, 그리고 노화 속도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~^^